친구추천으로 회원도 늘고, 가맹점도 늘고..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08 13:33

입소문 마케팅으로 승승장구하는 피트니스, 커브스

최근 135호 가맹점을 돌파한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www.curveskorea.co.kr, 대표 김재영)는 철저한 회원관리 시스템 때문에 신규회원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 회원이 신규회원을 추천하는 비율이 50%가 넘어가고 있으며, 이때문에 가맹점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소개이다.

커브스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피트니스로 운영의 안정성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도입, 바이럴마케팅(입소문)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커브스가 바이럴마케팅에 성공한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탁월한 운동효과와 기본에 충실한 회원관리 때문이다. 운동을 해야만 운동효과를 볼 수 있기에 철저한 회원관리가 운동효과로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커브스가 제공하는 운동프로그램은 ‘30분 순환운동’이라는 서킷트레이닝으로 30분 동안에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스트레칭까지 모두 가능하다. 칼로리 소모량도 높은데 러닝머신에서 1시간 30분을 달려야 소비할 수 있는 칼로리가 30분 안에 소비된다.

또한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통해 고객이 클럽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운동횟수 100일이 되는 날에는 100이라는 숫자가 적힌 티셔츠를 선물하고, 200회에는 200회 티셔츠를 선물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달 특별한 데이(Day)를 만들어 지루한 운동에 재미를 더한다.


파자마데이에는 잠옷을 입고 운동하고, 레드데이에는 빨간색이 들어간 소품을 입거나 준비해온다. 로즈데이에 장미꽃을 선물하고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는 주는 등은 기본이다.

이런 기존 피트니스와는 다른 다양한 요소가 충성고객을 만들고 그 고객이 다른 회원을 추천하는 것이다.

입소문 마케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요소는 커브스의 주 고객이 30~50대 주부라는 점이다.

오픈 후에도 기존 회원의 친구추천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게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커브스는 커브스 9월 구미 구평클럽, 진주 하대클럽, 주약클럽, 천안 성정클럽과 10월 오픈클럽인 수지 풍덕천클럽, 대전 신탄진클럽, 분당 야탑클럽을 오픈하며 여전히 초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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