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泰홍수 생산조정 전세계 9개국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11.05 14:14
토요타자동차가 태국 홍수에 의한 부품 조달 차질로 5일까지 예정돼 있던 일본 공장의 감산과 태국의 3공장 가동 중단을 12일까지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또 7일부터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완성차 조립 공장에서도 생산 조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5일까지 감산에 들어간 미국,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공장에 대해서는 7일 이후에도 생산 조정을 계속 유지키로 해 감산 조치는 전세계 9개국으로 확대되게 됐다. 토요타는 월요일인 14일 이후 감산 여부는 국내외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토요타에 따르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감산 규모는 일본과 태국 두 곳에서만 9만대 이상에 달했다. 일본의 감산 규모는 5일까지 약 2만2000대에 달한다. 태국의 감산 규모는 이날까지 연간 생산 대수의 10%가 넘는 6만9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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