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M&A 대전 속 바이로메드 차별기술 부각"-현대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1.11.04 08:56
현대증권은 거대 바이오기업들이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는 가운데 차별화된 바이오약품 개발능력을 보유한 바이로메드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4일 "최근 글로벌 의약품 업계서 바이오의약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며 "연구개발(R&D) 생산성 위기를 맞고 있는 대형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수많은 M&A를 통해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화이자가 와이어스를, 머크가 쉐링프라우를, 로슈가 제넨텍을, 사노피가 젠자임을 각각 인수 합병했다.


임 연구원은 "1996년 서울대 학내벤처 1호로 설립된 바이오메드는 바이오신약, 바이오베터(기존 바이오의약품에 효능을 추가하거나 부작용을 개선한 의약품), 천연물신약 등 3가지 부문에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최근 3년간 정부지원금 포함 총 56억원을 R&D에 투자해 왔다. 현재 169건의 지적재산권(특허출원, 특허등록,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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