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바이디자인 “고객 가치 창출해낼 것”

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 2011.11.02 15:52
디자인 전문 업체 퀀텀바이디자인(대표 박지연, www.quantumby.com)은 올해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인 성정기 디자이너를 영입해 미국 지사를 설립, 해외 시장을 넘보고 있다. 또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2011 G-FAIR KOREA'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제품, CI, 패키지 등 다양한 디자인을 컨설팅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건의 기획전 참가요청을 받기도 했다.

퀀텀바이디자인은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에 CI와 BI를 비롯해 각종 로고, 제품, 패키지, 인쇄물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덴티티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간결하지만 강렬한 디자인으로 고객사의 대외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화된 종합 디자인회사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박지연 대표는 “아직도 많은 기업이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구분하지 못하고 디자인을 그저 예쁘게 포장하는 것쯤으로 여겨 큰 비용을 투자하고도 기업의 정체성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오히려 기업 및 상품 가치가 하락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디자인에 대한 이해부족은 고객뿐 아니라 디자인업체들도 안고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대로 된 디자인을 경험해야 고객의 인식이 바뀔 수 있다”며 “기업의 아이덴티티에 맞는 디자인으로 고객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삼성디자인멤버십과 LG디자인경영센터에서 7년간의 디자인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올 초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G창업프로젝트‘에 선발되면서 디자인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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