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6월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비해 호텔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관광호텔을 지으려는 민간사업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1일 "시내 관광호텔을 확충하기 위해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업초기단계부터 도시계획, 시설 등록기준, 건축허가, 기금대여 등 호텔시설 건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담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센터 설치 이후 현재까지 호텔건립 절차 63건,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22건, 서지원 인센티브 41건 등 총 139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현장방문 상담도 늘려 관광호텔 늘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호텔 건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02-2171-2457, 02-3707-94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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