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자체사업 실적 반영 매출·이익 증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10.31 16:07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이 자체 분양사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1일 3분기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7180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순이익 5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17%, 12.6%가 증가한 수치다.

3분기까지 누적실적도 매출액 2조1102억원, 영업이익 2307억원, 순이익 13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4%, 19.4%, 25.2% 늘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준공을 앞둔 해운대 아이파크와 수원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자체사업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입주가 본격화되는 4분기에는 현금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도 대전 도안신도시와 고양 삼송 등 신규 부지를 매입하는 등 자체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또 상반기 춘천 아이파크(493가구), 부산 명륜 아이파크(1043가구) 등 지방에서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났고 4분기에도 대전 도안아이파크(1053가구), 부천 아이파크(416가구), 역삼 3차 아이파크(32가구), 제주 아라아이파크(614가구) 등도 분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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