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전세계 48개국에서 4322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친 이번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1개(패미토그람)와 제품 디자인 분야 3개(세이프킵, 플렉스볼, 오리가미 그라운드) 등 총 4개 작품을 수상작 명단에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GS건설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패미토그람(FAMI-TOGRAM)은 패밀리(Family)와 픽토그람(Pictogram)의 합성어로 가족을 형상화한 단지내 사인시스템이다. 우리집에 방문한 손님을 안내하는 것처럼 단지내 커뮤니티시설 등을 친근하게 안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디자인은 청담자이와 금호자이 1~2차에 부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람이 없어도 택배를 받을 수 있게 현관문 옆에 설치한 택배보관상자인 세이프킵(Safekeep)과 퍼즐 및 미로를 응용한 놀이시설안 플렉스볼(Flexball), 모듈형 놀이터 '오리가미 그라운드(Origami Ground)'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원종일 GS건설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입주민들이 중시하는 소통과 안전 등 요소를 아파트 디자인에 접목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감성적인 상품을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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