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지방상권 잡아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1.01 13:33
서울과 수도권에 밀집해 있던 커피전문점들이 점차 지방 상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할리스커피(공동 대표 정수연, 신상철 www.hollys.co.kr)가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수 총350개로 늘었다.

할리스커피에 따르면, 전년대비 40%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매장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충청북도로 전년동기대비 600%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위를 기록한 전라북도는 133.3%, 경상북도가 3위로 120%를 차지하며 할리스커피 전체 매장수 평균 증가율인 40%를 훌쩍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4위는 강원도(50%), 5위는 충청남도(45.5%)가 차지했다.

매출 증가율 역시, 지방상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매출 증가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전라북도로 전년동기대비 126.5%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94.3%), 경상북도(63.7%), 충청북도(45.3%), 전라남도(39.4%)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은 34.3%에 그쳤다.

할리스커피는 커피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층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제 지방 상권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천안 및 청주, 대전, 대구, 광주 등의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점 오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가맹점 오픈 상담 건수도 상당한 것으로 밝혔다.


또한, 전체 매장 중 매출 상위 5개 매장은 서울 명동점, 신촌점, 대구동성로점, 울산역사점, 건대입구점 순으로 나타나 지방상권이 나란히 3위, 4위를 차지했다.

대구 동성로점과 울산역사점은 각각 대구와 울산의 핵심상권으로 특히, 대구 동성로는 일일 유동인구 50만 명에 달하는 대구경북 지역 내 최고의 상권이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가맹점주에게 여러가지 금융 혜택을 지원하는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설자재 및 원재료 등의 투명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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