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영구아트무비 대표 심형래 출국금지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1.10.31 08:32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회사 돈 41억여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심형래씨(53)를 최근 출국금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2009년 10월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투자자를 위협하기 위해 권총으로 불법 개조한 가스총을 발사한 혐의(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2008~2009년 영화 '라스트 갓파더' 제작에 국비 42억원이 들어간 과정에서 공공기관 간부들의 배임 행위가 있는 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은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 8억9100여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심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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