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역사문화경관 등 14개사업 우수경관 사례로 선정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1.10.31 11:00

국토부,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 발표

경기 수원의 역사문화경관사업을 비롯해 14개 지역 경관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경관 사례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제1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작으로 경기 수원시의 '화성역사문화경관사업' 등 모두 1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우수경관 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의 경관향상 노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토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지역의 경관자원을 적극적으로 보존ㆍ관리해 건축물, 공공공간, 주변 환경 등이 잘 어우러진 경관을 조성한 사례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수상작은 지자체·업체 등이 제출한 8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도시· 건축· 조경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제해성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상의 취지에 맞게 조성된 경관의 우수성, 지자체ㆍ지역주민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노력, 지역의 경관자원 활용 여부 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시상과 함께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수상작 시상식은 오는 11월3일 오후 2시 중앙대 국제회의실(5층)에서 개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 이번 행사가 우수한 경관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품격있는 국토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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