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리비아 공사 중단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해외 토목, 플랜트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선 20.5%가 증가했다. 이로써 3분기 영업이익률은 7.1%를 달성해 지난 2분기(1487억원, 영업이익률 6.0%) 보다 개선됐다. 당기순익은 금융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3분기 1108억원보다 36.8% 증가했다.
영업실적 호조와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9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150%로, 지난해 152%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진행 현장의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인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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