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Q 순익 1516억원…전년比 36.8%↑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0.28 15:19

매출 2조5077억원(9.8%↑), 영업익 1793억원(5.2%↓)

현대건설(부회장 김창희)은 올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5077억원과 영업이익 1793억원, 당기순이익 151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3분기 누계 △매출 6조9917억원 △영업익4377억원 △순익 424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리비아 공사 중단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해외 토목, 플랜트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9.8%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선 20.5%가 증가했다. 이로써 3분기 영업이익률은 7.1%를 달성해 지난 2분기(1487억원, 영업이익률 6.0%) 보다 개선됐다. 당기순익은 금융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해 3분기 1108억원보다 36.8% 증가했다.


영업실적 호조와 재무건전성 개선으로 9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150%로, 지난해 152%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진행 현장의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인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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