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Q 영업익 1893억원…전년比 26%↑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0.27 18:35

(상보)매출액이 5조3921억원(16.2%↑), 당기순익 1010억원(16.9%↓)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2% 증가한 5조392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7% 늘어난 1893억원을 나타냈지만 당기순이익은 16.9% 줄어든 10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3분기 누계 △매출 15조2746억원 △영업익 4687억원 △순익 3119억원을 달성했다.

건설부문은 매출 1조7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어들었다. 해외와 그룹 공사물량이 늘었지만 일부 대형 현장이 마무리되면서 기성금 수입이 줄었다고 삼선물산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28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상승했다. 해외·그룹공사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고 테스코를 매각한 이익도 반영됐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8조7833억원으로 올해 목표치의 64.1%를 달성했다. 사우디 쿠라야화력발전소 등 해외 수주가 4조923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덕시영 재건축 등 주택수주가 4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6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2% 상승했다. 전기동과 화학 분야에서 가격이 오르고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조2130억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해외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거래량 증가와 테스코 매각이익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급증한 604억원을 달성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