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 파랑새저축銀 회장 소환 조사

뉴스1 제공  | 2011.10.27 14:10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거액의 불법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는 파랑새저축은행 회장 조모씨(53)를 최근 2~3차례 소환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조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대형 입시학원을 운영하며 은행에서 65억여원을 차명대출받아 일부를 학원 운영비로 사용했다. 이는 대주주에 의한 신용 공여를 금지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조항을 어긴 것이다.

또 합수단은 손명환(51ㆍ구속) 파랑새저축은행장이 1000억원대의 불법대출을 하는 과정에 조 회장이 관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합수단은 "손 행장과 별개의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조 회장의 추가조사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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