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가까이'는 개신교 찬송가 747장 '내 주를 가까이'를 개사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을 비꼬는 내용이다. '내곡동 가까이'의 가사는 이렇다. '내곡동 일대를 사려함은 / 십자가 짐같은 그린벨트 / 내 인생 소원은 재테크하면서 / 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 / 아멘'
방송에서 '내곡동 가까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또 들어도 빵 터지네" "내곡동 가까이 가려함은... 귓가에 떠나질 않네" "상큼하게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 주제는... 내곡동 가까이" 등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의 폭소를 불러온 '내곡동 가까이'는 방송 직후 MP3파일, 동영상 등의 형태로 널리 확산됐고 이어 '내곡동 가까이'의 가사를 넣은 악보도 공개됐다. 한 누리꾼(miseryrunsfast.tistory.com/550)은"1000명이 함께 부르자"며 '내곡동 가까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함께 각자 '내곡동 가까이'를 불러 녹음한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면 이를 합성해 1000명의 합창곡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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