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터진 나꼼수 '내곡동 가까이'…"1000명이 함께 부르자"

뉴스1 제공  | 2011.10.25 09:16

25회에 등장한 개사곡...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 비꼬아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내곡동 가까이' 악보. 트위터. @miseryrunsfast News1
24일 공개된 '나는 꼼수다' 25회에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출연진들이 합창한 '내곡동 가까이'의 악보가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함께 부르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내곡동 가까이'는 개신교 찬송가 747장 '내 주를 가까이'를 개사한 것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을 비꼬는 내용이다. '내곡동 가까이'의 가사는 이렇다. '내곡동 일대를 사려함은 / 십자가 짐같은 그린벨트 / 내 인생 소원은 재테크하면서 / 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 / 아멘'

방송에서 '내곡동 가까이'를 들은 누리꾼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또 들어도 빵 터지네" "내곡동 가까이 가려함은... 귓가에 떠나질 않네" "상큼하게 아침을 열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 주제는... 내곡동 가까이" 등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의 폭소를 불러온 '내곡동 가까이'는 방송 직후 MP3파일, 동영상 등의 형태로 널리 확산됐고 이어 '내곡동 가까이'의 가사를 넣은 악보도 공개됐다. 한 누리꾼(miseryrunsfast.tistory.com/550)은"1000명이 함께 부르자"며 '내곡동 가까이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다. 함께 각자 '내곡동 가까이'를 불러 녹음한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면 이를 합성해 1000명의 합창곡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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