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리비아측과 재건사업 적극 협의하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1.10.24 10:57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통해 관련 부처에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리비아 국가재건 사업과 관련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리비아 문제와 관련해 국가재건사업을 포함한 경제개발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리비아측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리비아 민주화 정착과 경제 재건을 위해 △경제 개발 및 행정 역량 배양 △직업 훈련 등 인적 자원 개발 △보건 의료 및 인프라 개발 등의 분야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양국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주말 4대강 사업의 준공을 기념해 열린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와 관련해서는, "이걸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하지 말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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