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수익성 훼손 지속 '보유'-토러스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10.24 07:57
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삼성카드의 수익성 훼손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이창욱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3분기 순이익은 약 300억원의 충당금 적립으로 812억원을 기록,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회사 측에서 일시적 조정이라고 밝힌만큼 4분기 충당금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삼성카드의 영업수익률이 하락폭이 커지면서 순이자마진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요구 및 저수수료율 가맹점 매출비중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순이자마진 하락추세는 앞으로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에버랜드 주식매각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의사결정 전 단계라 기대감은 존재하지만 매각대금 활용방안이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차입금 상환을 통한 영업자금 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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