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은 광안리 해변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인 수영구 광안동 160-1 일대에 조성된다. 시행사가 기존 근린상가와 노후주택들을 매입한 만큼 총 건립물량인 928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지상 43층 초고층으로 건립돼 광안리 해변 조망이 가능한데다 부산에서 드물게 평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란 것이 이 단지의 가장 큰 매력이다. 쌍용건설은 아파트 거실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과 남동쪽 광안대교.오륙도, 서쪽 황령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도록 초고층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시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 모델하우스 유닛을 살펴보면 회색과 베이색이 어우러진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이다. 김기정 쌍용건설 상품기획부 과장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지역 소비자들은 아파트 내부에 장식이 많은 걸 좋아했지만 요즘엔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며 "설계와 인테리어에 최근 수요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설계도 곳곳에 반영했다. 고층 아파트에 걸맞게 진도 6.5~7도를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는 피난 안전층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풍압에 견딜 수 있도록 거실 창에는 격자형 시스템 2중 창호를 쓴다.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은 전용 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59㎡ 39가구 △84㎡(A~G형 총 7개 타입) 765 가구 △112㎡ 90가구 △113㎡ 30가구 △153㎡ 3가구 △161㎡ 1가구다. 분양가는 인근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보다 3.3㎡당 약 200만원 저렴한 950만~1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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