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님 "밀린 월급좀 주세요"

뉴스1 제공  | 2011.10.23 15:25
(서울=뉴스1 안상욱 기자) 심형래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구아트' 전(前) 직원 43명이 회사를 상대로 체불 임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서울지방노동청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따르면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이 회사를 상대로 밀린 임금 및 퇴직금 8억9000여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최근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근저당권자인 모 저축은행의 신청으로 임의경매 절차에 들어간 영구아트 명의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배당요구 신청서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영구아트 본사의 토지와 건물의 감정가는 37억여원이다.

법률구조공단은 직원들의 임금 3개월치와 퇴직금이 법률상 최우선변제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경매가 취하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등에 대비해 회사 명의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부동산가압류신청도 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8일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으로부터 영구아트 직원들의 임금체불 혐의와 관련된 고발사건을 송치 받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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