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0월17∼21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3% 하락했다. 주요 재건축 단지가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강동(-0.15%) 송파(-0.08%) 도봉(-0.05%) 마포(-0.04%) 강서(-0.04%) 강남(-0.02%) 등이 떨어졌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 거래부진으로 둔촌동 둔촌주공1,2,3단지와 상일동 고덕5,6단지 등이 25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송파구는 가락시영 종 상향 결정이 지연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1000만원 정도 내렸다. 도봉구는 중대형 면적의 거래부진으로 창동 동아청솔1,2차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 가량 낮아졌다.
경기·인천(-0.03%)에선 입주물량이 많은 인천(-0.13%) 김포(-0.03%)를 비롯해 파주(-0.02%) 과천(-0.02%) 용인(-0.01%) 고양(-0.01%) 등이 하락했다. 인천의 경우 이어지는 입주물량 부담 때문에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 중대형이 1000만~3500만원 내렸다. 김포에서는 북변동 삼성 125㎡가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풍무동 신안 중대형도 3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