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8000억엔 규모 국채 추가발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10.21 12:53

12.1조엔 규모 3차 추경예산안 승인

일본이 동일본 대지진 재건 기금 마련을 위해 8000억엔(104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 발행한다고 일본 재무성인 21일 밝혔다.

국채 발행 증액으로 일본 정부가 은행, 보험사 등에 판매하는 국채는 모두 145조7000억엔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올해 4월1일부터 시작된 2011회계연도 초기 계획분 144조9000억엔을 상회하는 규모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UBS와 미즈호증권, 노무라 홀딩스 등이 제시한 예상치보다는 적은 규모라는 반응이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C)의 수 루이수에 투자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채권을 흡수하는데 어떤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12조1000억엔 규모의 3차 추경 예산안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엔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2조엔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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