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극동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하는 '웅진 스타클래스'가 21일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몰이 들어갔다. 이곳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민간 건설사들의 물량 중 가장 낮은 가격인데다 '친환경 아파트'에 '우수한 교육환경' 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1-4구역 L2,3 및 M4블럭 총 1342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M4블럭의 732세대가 1차 분양 대상이다. L2, 3구역 610세대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3.3㎡ 당 740만원대로 책정됐다.
비슷한 시기 분양에 나서는 타사의 공급가격이 750만~800만원대 초. 중반인 점을 고려하면 세종시 민간사들의 공급 물량 중 가장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지하1층, 지상25층 규모로 평형별 전용면적은 ▲59㎡형 310가구 ▲84㎡형 418가구 ▲84㎡형 펜트하우스 4가구 등 총 732가구로 중. 소형 위주다.
'소형 공간을 중형 공간처럼, 중형 공간을 대형 공간처럼'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때문에 59㎡ 소형 평형에서도 4베이(Bay)를 실현, 채광성과 개방감을 높인 점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후면을 개방하는 맞통풍 설계로 통풍성도 뛰어나다.
친환경도시를 추구하는 세종시와 어울리도록 '친환경 아파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는 건축물 친환경인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분양일정은 26~27일 공무원특별공급에 이어 다음달 2~4일까지 1,2,3순위 청약이 차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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