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뉴타운 옆 돈암동에 889가구 아파트 들어서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0.20 06:00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성북 돈암6구역 정비구역지정안 수정가결

↑서울 성북구 돈암제6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에 88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 4만7050㎡에 대한 '돈암6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돈암6구역은 북측 인접지에 길음 재정비촉진지구와 마주보고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성신여대와 고려대가 위치해 있어 교육과 주거환경이 양호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구역지정(안)에 따르면 이곳엔 용적률 266%이하, 최고 25층, 아파트 14개동, 총 889가구의 단지를 조성한다. 이중 서울시 전세난해소와 서민 주거안정대책에 부응하도록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 397가구, 부문임대가 가능한 가변형아파트 36가구 이상을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1~2인용 주택수요 증가 등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전세난 안정화 정책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돈암6구역 서측 고명길과 남측 북악산길의 선형조정과 확폭을 통해 원할한 교통소통을 꾀하고 지역주민들의 보행연계성 향상을 위해 공공보행통로와 오픈스페이스(공원)를 확보토록 했다. 이를 통해 보행연계성과 지역 주민 편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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