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HIV 치료제 키벡사 발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10.18 17:04

1일 1회 1정 복용으로 복약 편리성 높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새로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키벡사를 국내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키벡사는 HIV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라미부딘'과 '아바카비어'의 복합제로 음식이나 음료의 제한 없이 하루 한번 복용하도록 돼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약물에 대한 복약 순응도는 복용하는 약의 개수와 횟수가 적을수록 그리고 음식에 대한 제한 없이 복용할 때 높아진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키벡사는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진호 GSK 한국법인 사장은 "키벡사는 2개의 약제가 하나로 결합돼 HIV 감염 환자들에게 유연하고 내약성이 좋으면서도 강력한 복합제를 제공하게 됐다"며 "키벡사를 구성하는 약제는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이 잘 성립돼 있고 처방하는 의사에게도 익숙한 약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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