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1호차, 부평에서 전세계 최초 생산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1.10.18 12:05
한국GM은 18일 부평 2공장에서 중형세단 '말리부 양산 1호차 생산기념식'을 가졌다. 양산기념식에는 마이크 아카몬 사장(말리부 왼쪽)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엠(GM)은 글로벌 중형세단 쉐보레 '말리부' 8세대 모델의 1호차를 세계 최초로 부평 2공장에서 생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리부의 성공적인 양산 돌입을 축하하는 행사가 부평 2공장에서 열렸다.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의 해에 새로운 글로벌 중형차를 한국에서 최초로 생산하고 판매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말리부는 올해 선보이는 여러 신차 중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내수 판매 신장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리부 양산을 기점으로 한국GM 중형차 생산의 핵심 시설인 부평 2공장(알페온·캡티바 생산)은 풀 가동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말리부는 지난 4일 출시됐으며 가격은 2185~3172만원이다. 북미시장의 대표적인 중형차로 1964년 데뷔한 이래 850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DOHC 에코텍(Ecotec) 엔진(2.0 및 2.4리터)'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한국GM은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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