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어린이집에 자녀들을 맡긴 학부모들이 이곳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 김모씨가 자신의 자녀들을 폭행했다는 진정서를 지난 12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낮잠을 자고 이불을 개지 않았다' '음식을 흘렸다' 등의 이유로 김씨가 어린이들의 뺨과 손바닥을 때렸다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학부모들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학부모들의 진정서를 검토하고 김씨를 불러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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