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FTA 효과 적극 알려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11.10.18 10:38

국무회의 발언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도움"..예산안 제 때 통과도 당부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관련부처가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아침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동차의 경우 부품회사들도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는 한미 FTA 내용 자체에 반대 입장을 가진 일부 의원들도 비준 절차를 진행하는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래서 신속하게 비준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계 장관들이 여야 의원들에게 한미 FTA 관련 내용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조속히 비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세계가 한미 FTA를 부러워하는 만큼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서는 "올해 예산도 제 때 통과돼 내년 1월1일부터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하라"면서 "올해도 연말까지 내년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1월1일부터는 본격적인 업무와 예산 집행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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