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ITC의 찰스 불록 판사는 이날 판결문에서 “검토 결과 애플이 HTC의 특허권 4건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C가 애플 제품의 미국 수입을 막지 않을 전망이나 ITC가 내년 2월17일로 예정돼 있던 이번 판결을 조기에 내림에 따라 재검토에 나설 수도 있다.
애플과 HTC는 ITC에 맞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번 소송은 HTC가 2010년5월 제기한 소송으로 HTC는 애플이 휴대폰의 전력 공급, 데이터 보호, 접촉정보 저장 등과 관련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애플은 삼성전자와도 ITC에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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