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 빈푹성-메린 도로공사 착공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10.17 16:48

17일 베트남 현지서 관계자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 열어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현지 정부 관계자들이 17일 '빈푹성-메린 도로공사'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17일 베트남 북부 빈푹성과 하노이 서북쪽 메린을 잇는 도로공사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해 빈푹성 공산당서기장, 인민위원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7월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메린 신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5㎞,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사업구간에는 교량 4곳,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빈푹성돥메린 도로가 2014년 준공되면 지역간 유통 활성화,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 도로 공사 외에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운남성의 쿤밍을 잇는 총 연장 224km규모의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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