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주말 내내 '북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10.17 11:12
계룡건설이 지난 14일 문을 연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공급하는 '계룡리슈빌'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북적거렸다.

계룡건설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로데오타운 인근에 마련한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하루 9000여 명 꼴인 2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계룡리슈빌'은 전용면적 73㎡형 280세대, 84㎡형 956세대 등 총 1236세대를 분양하며 오는 19일 특별공급에 이어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4일 3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고 계약체결은 다음달 2~4일 진행된다.

계룡건설은 서구청이 승인한 분양가상한액(3.3㎡당 평균 876만원)보다 무려 33만원이나 적은 843만원을 최종 공급가격으로 확정했다.


이는 같은 시기에 분양에 나선 15블록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873만원, 18블록의 '린(우미건설)' 869만원 보다 26만~30만원이나 싼 것이다.

또 이달 초 청약 마감한 7블록 '예미지(금성백조주택)'의 886만원, 2블록 '베르디움(호반건설)'의 897만원 보다 3.3㎡당 43만~54만원이나 저렴하다.

아파트 단지 배치도 일조권 및 조망권 확보를 위해 10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35층으로 건립, 동간 간격을 최대한 넓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리슈빌'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기업에 걸맞게 분양가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며 "게다가 마감재도 타 아파트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예비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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