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경원 트위터 '자화자찬' 해명 촉구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1.10.16 16:22

민주당은 16일 논평을 통해 나경원 후보가 트위터에 대학생을 가장해 스스로를 지지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에 따르면 나 후보는 트위터에 "서울시민인 대학생입니다. 토론회 보고 나경원 후보를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홈피에 들러봤습니다.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주시길 부탁드려요", "정말 저 친구들이 의원님 좋아하는 것 같아 보여 지지합니다", "콘텐츠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등의 글을 올려 스스로를 지지했다.

해당 내용은 나경원 후보 트위터에서 삭제됐지만 캡쳐된 화면이 인터넷과 트위터 등에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대학생인 된 나경원 후보가 올린 글은 '본인 사진', '본인 아이디'로 '주어'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선대위 대변인이나 제3자를 통해 밝힐 것이 아니라 나 후보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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