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心' 흔드는 '신촌 푸르지오시티'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10.16 12:44

화이트+핑크 인테리어, 세심한 공간 활용, 개별 락커까지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세심한 주거공간.'

지난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신촌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신촌 푸르지오시티'는 신촌 대학가인 서대문구 대현동 10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7층~지상 22층 361실 규모. 전용면적 23~28㎡으로만 구성된다. 2014년 1월 입주다.

분양가는 각 실당 1억9000만~2억4000만원대로, 소액투자를 통해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처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홍익대·추계예술대 등 5개 대학이 인근에 있어 임대수요는 풍부한 편이다.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그랜드마트를 비롯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상권이 위치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우수등급 인증을 받은 건물로 건물통합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과 연료전지를 활용, 공용부 관리비를 낮췄다고 한다.

↑신촌 푸르지오시티에서 처음 적용된 개별 락커.
모델하우스 내부를 들어서는 순간 '여심'을 잡기위한 인테리어 콘셉트임을 쉽게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화이트와 핑크를 조합해 화사한 느낌이다. 이화여대 등 인근 여대생을 주요 타깃으로 한 것이다.

주방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세심하게 처리한 점도 여성을 위한 공간임을 느낄 수 있는 대목. 냉장실과 냉동실과 분리된 콤비 냉장고, 건조가 가능한 드럼 세탁기가 빌트인이다. 1~2인 주거공간이란 점을 반영해 주방 쿡탑이 2개짜리다. 식탁과 빨래건조대를 필요에 따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욕실도 공간 활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샤워부스 내에 설치된 세면대는 샤워시 접어 올일 수 있도록 했다.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활용면에서 자랑할 만한 게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개별 락커'. 오피스텔 내부에서 처치 곤란한 잡동사니나 철 지난 옷가지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원래 푸르지오 아파트에만 있는 공간이지만 오피스텔에선 이번 신촌 푸르지오시티에 첫 적용했다.

문의: (02)525-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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