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분식회계 아닌 회계상 해석 차이"(1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10.14 11:35

김영기 수석부사장, "회계보고서 회계법인이 인정해 공식적으로 작성한 것"

셀트리온이 일부 언론사가 '실적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갖고 셀트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회계법인의 인정을 받아 공식적으로 작성된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은 "회계법인의 확인을 거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한 부분을 일부는 매출로 잡았고 일부는 선급금으로 기록했을 뿐"이라며 "실적을 부풀리거나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사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자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180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실제 들어온 현금은 531억원에 불과하다며 실적을 놓고 보면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1809억원의 제품을 팔았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은 972억원에 그쳤다고 보도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하한가(3만8450원) 직전인 3만8500원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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