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증가한 133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에 따른 주사제 가격 하락, 리베이트 조사에 따른 전반적인 약업경기 위축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1.1% 증가한 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요 판매 관리비의 강도 높은 비용 통제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지분율 70%)의 위안화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5%, 13.4% 증가해 회사 측의 당초 예상대로 순조로운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개발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위궤양치료제)은 지난해 10월15일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올해 10~11월 중 시판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머크사와의 코자엑스큐(고혈압복합제) 글로벌 판권 2차 계약(중동, 유럽, 중국 등 30개국)은 지난 5월에 성사됐다"며 "글로벌 3차 계약(30여개국)은 연내에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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