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수주 변화가 감지된다"-NH證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1.10.12 08:20
NH투자증권은 12일 해외 매출 비중 증가와 함께 상반기 약화됐던 해외 수주 모멘텀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며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이 중동 중심에서 벗어나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수주 시장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지역 다각화를 통해 GS건설이 중동 중심의 경쟁 구도 완화와 장기적인 글로벌 EPC 건설사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기존 정유와 석유화학 중심의 플랜트에서 벗어나 가스분리 플랜트, 발전 플랜트, 해상 플랜트로 공종도 다각화가 진행 중에 있다며 공종 다각화를 통해 공종별업황 변화에 따른 수주 변동을 줄여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존 국내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해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해 해외 매출 비

중의 빠른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주택 매출 비중이 감소해 현금 흐름 개선과 글로벌 플랜트업체로서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EPC 중심의 건설사에서 벗어나 계열사인 기자재업체 디케이티와 상사
인 GS글로벌을 통해 해외 수주의 수직, 수평적 통합이 진행 중에 있다며 수평·수직 통합을 통해 토탈 솔루션 건설사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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