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코오롱건설의 최고경영자로 최근 코오롱아이넷과 코오롱B&S의 합병 결의에 따라 새로 태어날 합병법인의 성장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 9월28일 계열사들과 합병을 선언한 후 올 12월 매출 3조4000억원 자산 2조6000억원의 법인으로 바뀐다. 코오롱건설은 최근 해외 환경사업과 발전플랜트 부문 등의 실적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342억원을 거뒀다.
실현한 코오롱건설의 입장에서는 코오롱아이넷(주) 및 코오롱B&S(주)와의 합병이 턴어라운드를 더욱 공고히 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합병으로 코오롱아이넷의 해외 네트워크와 코오롱B&S의 수익창출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사업 추진 가속화와 재무안정성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코오롱건설은 기대했다.
한편 코오롱건설의 자회사인 김천에너지 안효상 공동대표도 이날 자사주 385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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