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 취득 지원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 2011.10.11 13:50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여성 100명 대상…인천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사업 펼쳐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결혼이민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지원을 받아 운전면허증을 딴 베트남 출신 진수현(사진 왼쪽·26)씨와 이수빈(오른쪽·29)씨가 면허증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방경찰청, 사단법인 우리복지와 함께 인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대상자 선정과 학과시험 교육, 국가별 통역요원 작업을, 포스코건설은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를 각각 지원한다.

포스코건설은 우리복지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 '두근두근 드라이빙(www.wonderfuldrive.com)'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과 관련된 교육정보도 제공한다.

이 사이트에는 학과시험에 필요한 기본개념과 문제풀이, 도로주행시험에 필요한 동영상 학습자료가 등록돼 있다. 강의내용은 이민여성들이 손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 시험에 사용되는 6개 국가(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언어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도와 취업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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