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지난 달 자사의 중국 내 판매량이 8만6400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61만20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수준이다.
전년동기대비 판매가 3개월 연속 늘어나며 토요타의 중국 합작사 제조공장이 3월 대지진의 여파에서 벗어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토요타의 중국 내 차 판매는 8월과 7월 각각 14.9%, 28.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토요타 베이징 법인 측은 올해 중국 판매 목표인 9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토요타의 지난해 중국 차 판매대수는 84만6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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