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제품화..실적기대-한화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10.10 08:13
한화증권은 10일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화 임박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기대감이 높으며, 현 주가 수준은 중기적으로 볼 때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8개의 바이오실러와 2개의 신약을 자체 개발 중이고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셀트리온제약의 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리트온제약은 내년 매출액을 150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2013년 1900억원, 2014년 2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또 "셀트리온의 해외 네트워크망을 통한 남미와 아시아 지역 수출로 해외 매출이 중기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009년 12월 체결된 베네주엘라 올리메드사의 1억5000만 달러 MOU로 인한 수출 금액이 베네주엘라에서의 허가 등록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 10월 오창에 준공 예정인 CGMP 공장도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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