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센트레빌2차' 1.13대1 마감…"중소형 약진"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1.10.07 09:55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 공급한 '계양 센트레빌 2차'(조감도)가 일부 대형 평수에서 미달됐으나 전체적으론 평균 1.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계양 센트레빌 2차'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09가구 모집에 798명이 신청해 평균 1.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52가구가 공급된 전용 85㎡ 이하의 경우 427명이 접수해 평균보다 높은 1.21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3단지 84.92㎡가 3순위 수도권에서 2.9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 84.96㎡가 2.13대 1로 뒤를 이었다.


357가구를 선보인 85㎡ 초과 중대형은 371명이 청약해 1.0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3단지 101.86㎡가 2.05대 1로 선방했지만 8개 중대형 타입 중 4개 타입이 3순위에서도 58가구 미달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최근 소형 선호 현상에다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증거금만으로도 청약이 가능한 3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기 때문에 실제 계약률이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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