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스마트폰 효과로 3분기 '서프라이즈'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1.10.07 08:56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 '서프라이즈'한 수준이라며 스마트폰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올 3분기에 매출액 41조원과 영업이익 4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당초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3조4000억원 정도로 예상하다 스마트폰 부분이 호조될 것이라는 전망에 3조9000억원까지도 내다봤었다"며 "하지만 이 마저도 뛰어넘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휴대폰 등 통신부문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가 2조원 정도였는데 아마 이를 크게 웃돌아 2조원대 중반까지 나온 것 같다"며 "통신부문의 압도적으로 좋아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잘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 부문의 호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찍고 최근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LCD 부문 역시 적자가 줄어드는데다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4분기는 3분기 보다 더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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