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신약·바이오 강화 기대 '매수'-대우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11.10.07 08:13
대우증권은 7일 동아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정부의 약가 재조정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횡보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2472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전년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일반의약품의 성장 전환도 예상된다"며 "4분기부터는 도입 의약품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투자포인트는 박카스F의 슈퍼판매, GSK와의 전문의약품 코마케팅, GSK 및 바이엘에서 도입한 일반의약품 판매 등 어려운 업황에도 매출 성장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천연물신약 모티리톤 출시와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승인 임박 등은 강정"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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