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사망에 애플 투자자도 '혼돈'…주가 혼조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10.07 05:41

등락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시간외 거래 하락세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6일(현지시간) 애플 투자자들은 혼돈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전일 대비 0.23% 하락한 377.37달러로 마감했다. 다만 대부분의 기술주가 상승한터라 애플 주가의 하락은 잡스의 죽음이 던진 충격을 드러내는 듯했다.

이날 애플은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장에 1.5%까지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 끝내 하락 마감했다.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0.1%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애플의 수많은 히트상품을 만들어낸 잡스가 영영 떠나자 투자자들은 애플에 장기적인 우려가 있다고 봤다.

그러나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이 괜찮기 때문에 당장 주가가 크고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이들은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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