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제과점, 가맹점 브랜드 28개중 4~5개만 돈벌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1.10.07 20:33

신규브랜드 시장 진입 늘어..

“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체인점의 제과제빵시장은 28개 브랜드 중 대기업 브랜드 3개(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따삐오)의 점유률이 전체 73%에 달하고 있다. 총 점포수 4800개 중 3672개.



또 전체 매출액 기준으로 69%(2조9백억 중 2조)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절대적으로 높은 시장이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시장에 진출한 '브레댄코'가 가맹점 연평균매출과 창업비용대비 매출액비율을 분석한 결과 334%의 수익을 올려 가맹점 장사가 가장 잘된것으로 나타났다.

또 3대브랜드중에 하나인 파리바게뜨 역시 가맹점주가 평균 250%의 창업비용대비 매출액비율을 보이고 있다.


제과제빵은 평균 216% 비율 보이고 있으나 4~5개를 제외하곤 평균치보다 떨어진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새롭게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 브랜드가 많아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제과/제빵업은 프랜차이즈 시장 전체 매출액의 9%를 차지할 정도로 메이져 시장이다."라며 "창업자 입장에서 인기있는 업종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쟁도 매우 치열한 시장이므로 올바른 브랜드 선택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이다.

△ 검은아저씨가게 △ 파리바게뜨 △ 르뽀미에 △ 뚜레쥬르 △ 신라명과 △ 마인츠돔과자점 △ 빠나미(Panamie) △ 엠마(emma) △ 뺑드프랑 △ 크라운베이커리 △ 따삐오 △ 라이스존(RiceZone) △ 프리판 △ 보네스뻬 △ 빵굼터 △ 자연드림 △ 마듀 △ 브레댄코 (bread&co.) △ 앤티앤스 △ 풍년제과 △ 아마폴라 델리 △ 베이커스보이 △ 슈에뜨가또 △ 비알씨디(BRCD) △ 오페뜨 △ 셀란(cellan) △ 유로페이스트리도츠 △ 김스매직팝(Kim's Magic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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