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시크(French Chic)는 꾸밈없는 편안한 스타일로 프랑스인들의 패션 감각을 잘 표현한 의상이다.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를 비롯한 제인 버킨과 그녀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대표적이다.
여성 패션 쇼핑몰 제인앤루(www.janenlou.com)를 3년째 운영 중인 방경숙(39) 대표는 초등학생 시절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제인 버킨을 보고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쇼핑몰 이름 역시 제인 버킨의 jane과 그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루 드와이옹의 lou에서 착안해 제인앤루(jane N lou)로 지었다. 방 대표는 “프랜치시크의 대명사 제인 버킨과 그 계보를 잇는 딸처럼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옷을 만들겠다는 뜻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방 대표는 패션디자인 전공하고 르네상스호텔 디자이너 부티크 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디자이너의 길을 걸었다. 이후 개인 샵 및 동대문 도매브랜드 ‘제인버킨’ 운영까지 17년의 디자이너 경험을 살려 지금의 제인앤루를 창업했다.
쇼핑몰 창업 계기에 대해 그녀는 “2001년 인터넷 태동기 때부터 쇼핑몰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며 “디자인 기획 의도부터 영감, 스타일링과 웹 구성을 거쳐 스토리를 가미한 국내 최초 온라인브랜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했다.
쇼핑몰 오픈 당시 주변의 반대도 심했다. 방 대표가 운영 중인 여성 도매 브랜드 ‘제인버킨’이 이미 동대문 도매 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천편일률적인 웹페이지구성과 차별성 없는 스타일링에 자극을 받았다.“ 며 “우리가 만든 옷으로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인생의 동반자이자 패션 동업자인 남편과 함께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인앤루는 통일감 있는 웹페이지구성과 컨셉, 스타일링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방 대표는 “단순히 옷을 파는 쇼핑몰이 아닌 고객들에게 삶의 즐거움까지 팔 수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며 “고객들 역시 독특하고, 마치 잡지를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해한다.”고 했다.
제인앤루는 대부분 자체 제작 상품으로 유니크한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
그녀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컨셉, 품질, 비쥬얼을 만들어 세계에 대한민국 패션의 우수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 케이블 방송 FashionN의 배틀로얄 TOPCEO에도 출연해 제인앤루 만의 차별화 된 스타일을 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상품을 30개만 한정 제작하여 고객들에게 희소가치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해 그녀는 “소자본으로 온라인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노력하며 준비된 사람이라면 반드시 쇼핑몰 대박의 기회는 찾아온다.” 고 했다.
마지막으로 방 대표는 “단기적으로 제인앤루를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자체 브랜드로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사업을 확정시킬 예정.”이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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