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해 북측 조선적십자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통지문에는 또 북한 주민들의 송환 여부를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북측의 북한 주민 2명의 송환 요구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것이다.
조선적십자회는 앞서 지난 5일 남측 대한적십자사로 주민 2명과 선박의 송환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 2t급 목선에 탄 북한 주민 2명(남성)이 같은 날 오전 7시54분쯤 강원도 제진 동북방 인근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해군에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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