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시작 80%가 '초등학교 때'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1.10.06 11:30

교과부, 한글날 맞아 언어문화 개선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학기술부와 충청북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565돌 한글날을 맞아 '학생 언어문화 개선 특별수업' 등 다양한 행사를 다음달 초까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이 진행하는 행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특별수업 △공중파 활용 범국민 캠페인 △UCC 공모전 등이다.

특별수업의 경우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 20곳 중 12개교에서 6일 공개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범국민 캠페인은 지난 3~4일 EBS에서 방영된 '욕 해도 될까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에 보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어문화 개선과 관련된 동영상을 모집하는 UCC 공모전은 다음달 11일이 마감이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이 올 1월 발표한 '학교생활에서의 욕설사용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욕설을 처음 사용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고학년 58%, 초등학교 저학년 22%로 80%가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