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끝내 못만난 아버지…친부 '입장 표명 거부'

머니투데이 한제희 인턴기자 | 2011.10.06 10:39
▲스티브 잡스(왼쪽,애플 공식 웹사이트)와 친부 압둘파타 (애플 전문 미디어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56)가 사망한 가운데 친부 압둘파타 존 잔달리(80)는 아들의 사망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리노네바다뉴스(Reno Nevada News) 5일 보도에 따르면 네바다주 리노에 거주 중인 압둘파타는 "아들 잡스의 죽음을 알고 있으나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리노 카지노' 부사장으로 재직중인 압둘파타는 지난 8월 '더선(THE SUN)' 인터뷰를 통해 "더 늦기 전에 그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잡스의 사망으로 끝내 만나지 못하게 됐다.


5일 사망한 스티브잡스는 지난 1959년 시리아 출신 무슬림인 압둘 잔달리와 친모 조앤 시블 사이에 태어나 일주일만에 폴과 클라라 부부에게 입양됐다.

잡스는 지난 8 월 24일 애플의 최고 경영자직을 사임했으며 자서전 '스티브 잡스:전기(Steve Jobs : A Biography)'의 출간은 오는11월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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