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하면서 IT 업계 지각 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반격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900원(7.05%)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만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7만원 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전자도 3만3000원(3.92%) 상승한 8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형 IT주의 급등으로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4% 이상 올라 전 업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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