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애플 아이폰4S 특허침해 소송 검토"

김수홍 MTN기자 | 2011.10.05 14:11
삼성은 애플이 공개한 신제품 아이폰4S에 대해 특허침해소송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고위관계자는 "과거 소송 대응이 '반소' 수준이었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있어 대응방안에 대한 검토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특허소송 여부를 검토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네덜란드 법원에서 애플도 삼성전자의 특허를 피해가기 어렵다고 인정했다"며 다만 "소송은 시장확대 효과와 애플이 (부품) 고객사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미국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와 갤럭시탭 시리즈에 대한 특허 침해소송을 냈고, 삼성전자도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아이폰에 대한 통신 관련 특허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해왔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