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 ING그룹 아시아 부동산자산운용 인수 완료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1.10.05 09:28
미국의 부동산 투자·서비스 회사인 CB리차드엘리스(CBRE)그룹은 ING그룹의 아시아지역 부동산 자산운용 부문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인수된 ING 부동산자산운용(ING REIM)의 아시아 사업부는 기존 CBRE그룹의 부동산자산운용 아시아 사업부와 통합된다. 이에 따라 CBRE그룹의 부동산 운용자산 규모는 636억달러(6월말 기준) 수준에 달하게 됐다.

CBRE 그룹은 ING그룹으로부터 총 3개 사업체인 ING REIM 아시아, ING REIM 유럽, ING CRES 등을 인수했으며 인수가격은 9억4000만달러 수준이다. 이번 거래에는 ING REIM 아시아 사업부가 운용하고 있던 17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 자산도 포함됐다. CBRE는 보유현금과 지난 3월 8억달러의 은행대출을 포함한 담보대출로 인수 자금을 조달했다.


리차드 프라이스 CBRE 부동산자산운용 아시아 사업부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시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근거로 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CBRE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50여 국가에 500여개 지사를 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부동산 종합서비스회사다. 지난 1999년 한국지사를 설립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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